어제부터 목이 너무 아파서
테라플루를 타먹고 잤는데
자고 일어나서도 계속 아픈거다
그래서 찾아보니 오미크론 증상하고 너무 똑같아서
아침부터 약국에 가서 자가진단 키트를 사왔다
온라인에서는 판매가 중지되었고
약국에서 살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35000원 다섯개가 들어있어서
하나에 7천원이다
소분된거는 하나에 6천원인데
5개짜리가 왠지 더 위생적일 것 같아서
이걸로 샀다
오른쪽 위에 큐알코드를 찍으면 사용방법이 영상으로 나온다
그렇게 어렵진 않다
양쪽 코 쑤시고 그 용액을 네방울 떨어뜨리면 된다
한줄이 나오면 음성이고
두줄이 나오면 양성이다
결과는 다행히도 음성이 나왔다
그냥 감기인가보다
감기 안걸린지 2년이 넘어서
오랜만에 걸려서 그런지 낯설다
아무튼 코로나는 아니니 다행이다
오미크론은 마스크 써도 옮는다는데
오늘자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었고
이쯤되면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고
빨리 걸려서 면역을 획득하는 게 나은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근데 걸리고 또 걸린 사람도 있으니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출근길 지하철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는데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3년이 다되도록 끝나갈 기미가 안보이니
확진자 수를 세는게 의미가 있나 싶고
미국처럼 정점을 찍고 내려와야 하는 거 아닌가?
서울, 수도권 모든 인구가 다 걸려야 끝날 것 같은 느낌
올해 안에 끝나기는 틀린 것 같다
영어공부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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