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로봇이 노출을 결정하기 때문에 사진도 그냥 막 올리면 절대로 안된다. 사진도 구글 SEO에 맞게 올려야 상위 노출될 확률이 높다. 당연한 말이지만 상위에 노출되어야 수익이 잘난다.
구글은 기본적으로 사진을 좋아하지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는 사진을 많이 넣으면 많이 넣을수록 좋다고 한다. 하지만 구글에서는 페이지가 빨리 뜨느냐가 더 중요하다. 고화질의 사진이 많으면 그만큼 포스트를 로딩하는 속도가 느려진다. 한국은 인터넷이 세계에서 제일 빠르니까 이런 것들이 상관없는데 구글은 전 세계에서 이용하는 플랫폼이므로 다른 나라의 인터넷 사정을 고려해서 로딩 속도가 빠른 포스트를 상위로 노출시켜주는 것 같다.
그래서 양질의 포스트를 작성하려면 사진을 올릴 때 심사숙고해서 올려야 한다. 웬만하면 최소한의 사진을 넣고 무언가를 설명할 때 사진이 꼭 필요한 상황이면 그때는 사진을 넣는 게 좋다. 어찌 됐건 검색을 해서 들어왔으면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포스팅의 목적이니까.
티스토리 블로그에 사진 넣기
1. 직접 만들거나 찍은 사진 이어야 한다.
구글에 찾아보면 무료로 이미지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몇 개 있다. 예를 들어 픽사 베이라던지 셔터 스톡 같은 사이트들이 있는데, 거기서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하면 되기는 하다. 그런데 무료 이미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왜냐하면 구글이 보기에 똑같은 사진이 많이 보이면 누구 걸 베꼈다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걸 피하려면 직접 찍은 사진이나 직접 만든 이미지를 쓰면 된다. 아니면 유료 이미지를 다운로드하면 거의 다른 포스팅과 겹치지 않는다.
2. 사진을 넣기전에 최적화 작업 하기
사진을 골라서 다운받거나 이미지를 직접 만들었다면 최적화 작업을 해야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미지가 잘 보이는 선에서 용량을 최대로 줄이는 것이다. 그러면 구글 검색에서 내 포스트를 눌렀을 때 로딩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나는 보통 tinypng라는 사이트를 주로 이용한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점선 부분을 클릭하거나 파일을 가져다 놓으면 자동으로 최적화를 시켜준다.
위와 같이 최적화가 바로 되는데 226KB였던 이미지가 80KB로 된 걸 확인할 수 있다. 핸드폰으로 찍은 고화질의 사진을 많이 넣게 되면 구글에서 로딩 속도가 엄청 느려지는데 이렇게 하면 로딩 속도가 훨씬 빨라지게 되고 상위 노출될 확률도 높아진다.
3. Alt 태그 넣기
Alt 태그가 뭐냐하면 인터넷 품질이 안 좋거나 느리거나 아니면 이미지 링크가 잘못되었을 때 블로그에 이미지가 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문자가 나타나게끔 하는 것이 바로 Alt 태그이다. 원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만든 거고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그 자리에 뭐가 있는지 설명해주는 태그라고 할 수 있다. 구글 로봇은 사진에 Alt 태그가 안 달려 있으면 그 글은 완성도가 높은 좋은 글이 아니라고 판단해버린다. 그러니까 사진을 넣을 때에는 꼭 Alt 태그를 넣어야 한다. 예전에는 html 모드에서만 넣을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기본 모드에서도 Alt 태그를 넣을 수 있다.
그림처럼 이미지를 삽입하고 그 이미지를 클릭해서 선택하면 여러 가지가 뜨는데 그중에 맨 끝에 대체 택스트라는 것을 클릭하면 된다. 거기에 이미지 설명을 넣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쉽게 알트 태그를 넣을 수 있다. 이 작업이 엄청 귀찮을 순 있는데 습관이 되면 금방 하니까 또 구글 상위 노출을 위해서 이 정도는 꼭 해줘야 한다.
4. 이미지의 File name 도 신경 쓴다.
이미지를 저장할 때 file name을 아무렇게나 쓰면 안 된다. 구글 로봇은 html로 인식하는데 여기에 뜨는 이미지 file name이 글의 내용과 연관이 있는 이미지가 아니면 또 싫어한다. 이미지를 최적화해서 저장할 때 본문 내용과 관련 있게끔 이미지 파일 이름을 정해야 한다.
5. 이미지에 문자가 들어가면 좋지 않다.
이미지에 문자가 많으면 구글 로봇은 어뷰징으로 간주한다. 조금씩 있는 것은 상관없는데 사진 안에 글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구글이 포스트를 누락시켜버릴 수도 있다. 나는 처음에 이런 것을 몰라서 문자가 많이 들어간 캡처 같은 이미지를 엄청 많이 써놓고 왜 이렇게 구글에 노출이 안되나 머리를 쥐어뜯던 적도 있었다.
글을 올릴 때 이왕이면 구글 SEO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사진을 올리면 처음에는 귀찮지만 나중에는 더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다.
'꿀팁들 > 티스토리 운영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차이점 (1) | 2022.03.03 |
---|---|
구글 애드센스 신청하는 방법 (2) | 2022.02.15 |
댓글